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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1

장인의 하루 동네 숨은 고수 인터뷰 중 부산 수제 어묵 장인 – 바다와 불이 빚어낸 손맛

부산의 자갈치 시장 골목을 걷다 보면 은은한 기름 냄새와 함께 바다 내음이 어우러져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곳에는 수십 년째 어묵을 손수 만들며 전통의 맛을 지켜온 장인이 있다. 빠르게 돌아가는 공장식 생산과 달리, 그는 여전히 새벽마다 신선한 생선을 갈아 반죽하고, 대나무 꼬치에 정성스레 끼워 불 앞에서 구워낸다. 그의 어묵은 단순한 길거리 간식이 아니라 바다와 사람을 이어주는 음식 문화의 상징이었다. 새벽시장에서 시작되는 장인의 하루장인의 하루는 새벽 다섯 시, 부산의 항구 근처에서 열린 생선 경매장에서 시작된다. 그는 반죽에 쓰일 생선을 직접 고른다. “어묵의 맛은 결국 생선에서 나오지요. 싱싱한 고등어, 명태, 또는 잡어를 섞어야 깊은 맛이 납니다.” 손수 골라 담은 생선은 공방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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