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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4 1

장인의 하루 동네 숨은 고수 인터뷰 중 손끝에서 피어나는 종이꽃, 종이 공예 장인

서울 은평구의 한 오래된 작업실. 창문 너머로는 햇살이 부드럽게 들어오고, 실내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종이들이 층층이 쌓여 있다. 종이에서 향이 날 리 없지만, 이곳에 들어서면 은은한 꽃 향이 느껴지는 듯하다. 이소연(가명, 48세) 장인은 20년 넘게 종이로 꽃과 식물을 만들어왔다. 결혼식 부케, 병원 환자들을 위한 꽃다발, 기념일 선물까지 모두 그녀의 손끝에서 태어난다.그녀는 말한다. “진짜 꽃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지만, 종이꽃은 기억 속에서 영원히 피어있죠.” 종이의 결을 읽는 장인의 하루종이꽃 제작은 종이를 고르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종이의 두께, 질감, 색이 꽃의 생김새와 질감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 장인은 같은 장미라도 계절에 따라 종이 색을 다르게 선택한다. 봄 장미는 연분홍빛, 가을 장미는..

장인의 하루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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